초록마을, ‘초록베베’ 간식 자판기 확대한다

[초록마을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자사의 영유아식 PB(자체 브랜드) ‘초록베베’ 상품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문화센터 등 집객 시설에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록베베 자판기는 이달 9일 이마트 전국 매출 상위 지점인 은평점 문화센터 옆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영유아동 전용 무인 플랫폼이다. 판매 제품은 친환경·유기농 원물을 사용한 과채주스, 동결건조 간식부터 영유아기 이상 어린이와 성인이 즐길 수 있는 과자음료생수 등으로 구성했다.

초록마을은 체험장, 실내 놀이터 등 집객 시설에 초록베베 자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시설과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판기 보급률이 높아지면 초록마을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중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 사업에 더 많은 부모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출산·육아 종합 포털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매달 월 1만명 선착순으로 음료차주스 등 15% 초록베베 할인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이소해 초록마을 이사(CMO)는 “초록베베의 메인 고객인 영유아 부모가 있는 현장에서 접점을 늘릴 기회를 고민하다 자판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높아진 고객 만족도가 매장 방문 및 재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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