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명품 아웃렛 라발레 빌리지 내 ‘페라가모’ 매장. [현대홈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간판 프로그램 ‘구해왔쇼라’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해왔쇼라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선별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의 특징은 업계 최초로 해외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직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한다는 점이다. 진행자가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착장 모습을 선보인다.
시청자는 매장 판매가로 결제한다. 결제 즉시 상품을 발송한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해외 전용 상품이나 일반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으로 구성했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6시다. 프랑스 파리의 아웃렛 쇼핑 명소인 ‘라 발레 빌리지’ 내 페라가모 매장 상품을 소개한다. 정식 론칭 방송을 기념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해 현지 아웃렛 가격 대비 최대 2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스튜디오 백, 호보 숄더백 등이 대표상품이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희소성 있는 제품과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며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라방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