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논란’ 배우 서예지, 2년 만에 공식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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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서예지가 2년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선다.

서예지는 오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화장품 브랜드 포토세션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전 연인이자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후 약 2년 만의 첫 공식 행사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와 스킨십, 애정신 등을 다 빼고 대본을 수정하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이성 앞에서 최대한 “딱딱하게 대하라”라는 강압적인 태도를 지시해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의혹까지 더해졌다. 당시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으나 이후로도 스태프 갑질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이어져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서예지는 이같은 논란을 딛고 2022년 1년 만에 tvN 드라마 ‘이브’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해당 작품을 끝으로 볼 수 없었던 서예지는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전속계약도 만료됐다.

서예지는 지난 6월에는 송강호, 고소영, 티파니 영, 혜리 등이 소속돼 있는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써브라임 측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 배우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서예지는 개인 SNS를 오픈하고 근황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 등 적극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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