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벤처 창업의 메카인 관악S밸리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2007년부터 운영 중인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전략 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제도적 지원을 하는 제도다.
구는 낙성대에서 서울대, 대학동 일대의 약 244만 제곱미터를 ‘관악S밸리 R&D 벤처 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도록 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새롭게 추진하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악S밸리는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지정 여부는 올해 하반기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은 관악S밸리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