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IBK기업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서비스인 ‘페이고스’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고스’ 서비스는 아마존에 입점하거나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의 해외 판매대금 정산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정산 절차가 편리하고 환전, 송금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한다.
기업은행은 2024년 페이고스 서비스 신규 가입 기업 또는 페이고스 가입 기업 중 2024년 온라인마켓 정산 실적 발생 기업에게 ▷주요 통화(USD, EUR, JPY) 환율 80% 우대 ▷해외 송금수수료 면제 ▷제휴 해외 PG사 수수료율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규 가입 150개 기업과 최초 정산 50개 기업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온라인 수출 규모는 2017년 이후 6년 연속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페이고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대금의 편리한 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