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LPR 5년물 3.85%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EPA]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를 3.85%로,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를 3.35%로 각각 유지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이 이번 주 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모든 응답자가 5년물과 1년물 LPR 동결을 예상했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5년물 LPR를 3.85%로, 1년물 LPR를 3.35%로 각각 0.1%포인트(p)씩 낮춘다고 발표했었다.

LPR를 5개월 만에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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