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코보험, ‘머큐리’ 한인종합보험 인수..대형 종합보험회사 ‘우뚝’

캘코보험
캘코보험이 한인종합보험을 인수했다. 19일 캘코보험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합병 조인식에서 캘코보험 진철희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와 한인종합보험 마이클 강대표(사진 가운데)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정동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사진=캘코보험 제공>

캘코보험 (대표 진철희)이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머큐리 보험으로 잘 알려진 ‘한인종합보험’을 인수했다.

캘코보험 진철희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2년 창립돼 한인들에게는 머큐리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는 회사로 잘 알려진 ‘한인종합보험’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캘코보험에 인수되는 한인종합보험은 지난 2002년 창립 후, 22년간 지속적으로 한인들에게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해온 중견 종합보험회사로 한인 커뮤니티에 최초로 머큐리(Mercury Insurance Company )의 상품을 소개해온 바 있다.

머큐리는 레바논 이민자 출신인 조지 조셉이 이끌고 있는데 올해 10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역으로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셉 의장은 60여년 전 가입자들이 같은 비용을 내는 자동차 보험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 운전자들이 각자 옵션을 선택해 이에 따라 공평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보험 시스템을 개발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현재 치솟는 자동차 보험료로 인해 한인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자동차 보험에 있어 강점을 갖고 있는 머큐리 상품에 특화된 ‘한인종합보험’의 인수는 ‘캘코보험 ‘의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캘코보험은 진철희 대표와 70여명의 직원들이 이끄는 순수 한인 커뮤니티 최대 규모 종합 보험사로 이번 인수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 회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을 갖게 됐다.

캘코보험 진철희 대표는 “한인종합보험 인수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필요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고 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인 보험회사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야 한인 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 내용은 캘코보험 공식 웹사이트(www.calk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7-5000 / info@cal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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