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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조미김이 미국내 라티노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남 김해 소재 한울식품에서 제조하는 조미김 ‘시어리어스 스낵(Searious Snacks)’은 일반 조미김과 달리 칠리앤라임, 불닭,김치맛 등 세가지 풍미로 구분,남가주 지역 라티노 마켓을 통해 미국내 히스패닉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해온 끝에 최근 캘리포니아의 존스 마켓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라보니타 마켓체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미 전역에 5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갖고 있는 미 서부지역 최대의 식품 유통기업 UNFI(United Natural Food Inc.)의 네트워크에 등록돼 캘리포니아는 물론 오리건,워싱턴, 알래스카 등의 마켓에 납품하게 됐다고 한인수입업체 카이로발이 밝혔다.
카이로발 공보미 대표는 “시어리어스 스낵 조미김은 특히 젊은 라티노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라며 “라티노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조미김 외에도 히스패닉계 소비자에게 어필할 한국식품을 다양하게 수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