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서대문구청이 함께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지원 사업 현장. [KT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온라인 진출을 6년간 지원하고 있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번 지원 대상자에게 호응을 얻어 올해는 총 9개 업체로 확대했다. 지난해(5개 업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KT는 지난 5일에 대면 교육으로 지원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KT는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를 섭외해 방송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KT는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KT는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 최대 유료방송 플랫폼인 KT IPTV의 큐톤광고 ‘Genie TV Live AD +’를 통해 총 100만회 광고를 송출 지원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KT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그들의 콘텐츠·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9년 ‘미디어·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목표를 안고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를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콘텐츠·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