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100%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하기로 한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사항을 의결하고, 이후 인수자 측과 협의를 통해 SK렌터카 양도를 위한 세부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날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거래대금을 수취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매매 대금 8200억원에서 정산 대금(직원 격려금) 114억여 원을 제외한 금액을 수취하게 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양도를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화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면서 “구성원, 주주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