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포스터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중인 10월 12일, 영산강 정원에서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로 기존의 전문가나 경력자 위주의 요리경연대회와 달리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기획되었다.
대회의 주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K-분식&디저트'로 나주의 농특산물과 관광 10선을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연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본 대회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음식문화팀(☎061-339-2167)으로 문의하거나 나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은 10월 12일 영산강 정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되며 총 상금은 560만 원이다. 대상 1팀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7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4 나주 영산강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참가자뿐만 아니라 영산강 정원을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나주를 다시 찾고 싶은 먹거리 관광지로 만드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