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사다리 프로그램 ‘서울런(Seoul Learn)’ 3주년을 맞아 서울런 서비스를 체험하는 ‘서울런메이트’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6~24세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서울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교육분야 대표정책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서울런메이트에 참여하면 서울런이 제공하는 서비스 일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서울런 특화 프로그램인 ‘AI 학습진단 프로그램’ 1개월 이용권, 교보문고기프트카드 2만원권이 제공된다. 또 별도의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명에게는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80만개의 EBS문항에서 출제되는 실력진단평가, 강의추천, 반복학습을 제공하는 ‘AI 학습진단 프로그램’은 학습성취도 점검과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 오후엔 서울시청에서 서울런 3주년을 기념하는 ‘서울런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다.
사회탐구영역 스타 강사인 이지영 강사의 특별강연과 마술공연,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서울시민의 든든한 교육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