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7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극장판 아동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영화를 보며 함께 '떼창'을 할 수 있는 싱어롱(Sing-along) 상영회까지 열게 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21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싱 위드 하츄핑'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 상영회는 불 켜진 상영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중간에 일어나 주인공과 같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불러 화제를 모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처음 본 순간'을 비롯해 '두근두근 내 마음', '너에게 갈게' 등 극 중 주인공 로미가 부르는 노래들을 합창하며 즐길 수 있다.
주인공 로미의 가창 연기를 담당한 팝페라 가수 송은혜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25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건대입구·청량리 지점에서 열리는 특별 상영회에 가수 송은혜와 하츄핑 코스튬 인형이 등장해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 이날 CGV 스타필드시티위례에서는 하츄핑 인형이 등장해 인사하고 퀴즈쇼와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 행사 '하이파이브 핑터뷰'를 진행한다.
'사랑의 하츄핑'은 국내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에 바탕을 둔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7일 개봉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67만8천906명(19일 기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