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남대문 지역 쪽방촌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오화경(오른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건강한 여름 나기’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남대문 지역 쪽방촌 거주민 250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역대급 무더위에 취약계층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여름 김치 및 밀키트(여름나기 음식) 등을 구매해 주민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후원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저축은행업계는 9월 중으로 ‘저축은행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민생 친화적인 지원 활동을 계획 중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매번 찾아오는 무더위가 심술궂게도 취약서민들에게 더욱 힘들게 느껴질 것”이라며 “여름철도 겨울철 못지않게 어려움이 많은 이웃들이 있어 중구청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