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강화하는 ‘CJ ONE’, 멤버십 회원 3000만명 돌파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제휴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멤버십 슈퍼앱’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CJ ONE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멤버십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회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제휴처 확대로 멤버십 회원은 3000만명을 돌파했다.

멤버십은 식품,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등 CJ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주축으로 14년 동안 성장했다. 작년에는 제휴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여행, 생활·편의, 모빌리티, 교육 등 대표 브랜드와 제휴를 추진하며 50여 곳에서 CJ ONE 포인트를 활용하게 됐다.

특히 메가MGC커피, 편의점 CU, 에브리바이크 등 회원 선호도가 높은 생활·편의 및 모빌리티 카테고리에 집중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신라인터넷면세점, 트립닷컴 등 여행 카테고리도 마찬가지다.

회원과 쇼핑몰을 연결하는 리워드 쇼핑 서비스 ‘구매 적립몰’도 지난 6월 열었다. 이마트, G마켓 등 제휴 스토어 30여 곳에서도 CJ ONE 앱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 중복 적립을 할 수 있다.

CJ ONE은 회원의 60% 이상은 MZ세대다. 특히 문화 혜택 서비스 '원픽컬쳐'는 2030대가 활발하게 참여하며 350만명이 혜택을 누렸다. 매월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 주간 이벤트 ‘컬쳐위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현재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할인 초대 이벤트로 6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의 관람권 15% 할인 혜택은 오는 29일까지 제공한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멤버십 포인트, CJ 통합 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회원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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