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KG할리스F&B 대표(오른쪽)이 할리스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 운영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 중이다. [할리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할리스가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교내 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협은 대학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캠퍼스 내 서점식당카페 등 복지 매장을 비영리로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대학생협연합회는 33개의 대학생협 연합 조직이다.

할리스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KG타워에서 대학생협연합회와 체결식을 했다. 새로운 카페 브랜드 ‘쿱카페’를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할리스는 메뉴 공급부터 제조 교육, 주문 시스템 도입 등을 돕는다.

‘쿱카페’는 오는 22일 경북대학교 복지관에 첫 매장을 연다. 9월 개강 시즌에 맞춰 경희대, 국민대, 경상국립대, 동아대, 전남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전국 30여 개 대학교에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현 KG할리스F&B 대표는 “대학생협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학 구성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모색하는 등 더 다양한 혜택과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