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오는 28일 남부청사에서 전문예술교육과정 학생 창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예술 잠재성 확인과 성장의 자리로 ‘상상 놀이터’를 주제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예술적 감성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미래 전문예술인으로서 상상의 놀이터에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창작발표회는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189명 학생의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예술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16개 교육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융합하고 이번 발표회를 기획했다.
창작작품 전시는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등 250여 점이 다음달 3일까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도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공연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영남 사물놀이 및 길놀이’를 시작으로 5층 대강당에서 ▷창작뮤지컬 ▷밴드 앙상블 ▷퓨전 실내악 ▷미디어 음악 ▷창작뮤지컬을 하나로 융합해 진행된다. 채널 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교 밖 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기공교육시스템 학교 밖 학점 인정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 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