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치송 1, 2탄 조회수 모두 100만 돌파

서울시는 시 상징 캐릭터인 해치를 활용해 만든 해치송 1탄과 2탄이 각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서울시청 본관.[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시 상징 캐릭터인 해치를 활용해 만든 해치송 1탄과 2탄이 각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튜버 ‘과나’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내 친구 해치’가 6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고, 지난 9일 발표한 해치송 2탄 ‘해피 해치송’도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틱톡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 ‘해치 댄스 챌린지’는 5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시는 전했다.

오프라인에서도 해치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닷새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에는 2만5000명 이상이 다녀간 바 있다.

또 5월 출시한 해치&소울프렌즈 봉제인형 키링은 출시 4일 만에 2000여개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해치 스탠딩 봉제인형 역시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해치&소울프렌즈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역시 배포 4시간 반 만에 10만개가 전량 소진됐다.

앞서 시는 올해 2월 단청(丹靑)의 전통 색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디자인한 공식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인 청룡·백호·주작·현무를 공개한 바 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의 인기 비결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캐릭터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캐릭터에 내재된 ‘근심, 걱정 모두 해치가 해치워 줄게’라는 메시지가 주는 ‘동행’이란 키워드의 힘이 아닐까 한다”며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계량화된 수치로 증명되고 있는 해치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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