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K-컬처밸리, 난관을 극복해 한류 메카가 될 것”

더민주당 대변인단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고양시민과 경기도민의 염원, 한류의 원동력을 지켜내기 위해 여·야가 합심하여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23일 밝혔다.

더민주는 “경기도가 22일(목) K-컬처밸리 토지매각 반환금 1,524억원이 포함된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애초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와 GH로부터 1만 3천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여 K-컬처밸리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8년 동안 3%의 공정률만 보이는 등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경기도는 CJ라이브측과 지난 6월 협약을 해지하고 당초 공급가격으로 토지를 매입하여 공영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업용지 매매 반환금과 이자액 등을 추경예산안으로 제출한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불필요한 논란보다는 고양시민과 경기도민의 염원, 그리고 한류의 원동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신속한 사업 진행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해당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야가 합의하여 K-컬처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마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고양10)이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 민주는 “조례안에는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관련기관의 유치, 운영 및 관리, K-컬처밸리 및 주변지역 개발, K-컬처밸리의 조성 및 운영상 필요한 자본금의 현물 출자 등을 규정해 K-컬처밸리의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K-컬처밸리 사업이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대호 위원장은 여·야간 합의하에 ‘K-컬처밸리 신속 추진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소위원회에서는 토지매각 반환금에 대한 추경예산안과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철저하고 꼼꼼한 검증을 통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강구할 예정이”고 했다.

더민주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여·야 의원들의 협치로 난항에 빠진 K-컬처밸리의 성공을 이끄는 모델을 선보이길 바란다. 난관을 헤쳐가는 것은 시끄러운 징소리가 아니라 단합과 협심이 함께하는 실천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K-컬처밸리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여 대한민국의 진정한 한류의 메카가 될 수도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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