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도 폭염·열대야…전국 곳곳 소나기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직접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금요일인 23일도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제주도에는 오전과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가 오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습도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상승하면 체감온도가 약 1도 오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3.5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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