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금감원 보유자료 중 연구·개발에 활용가치가 높은 19개 정보를 오픈 AP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해 금융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다수 홈페이지에 산재한 API 서비스를 통합하고, 유형별로 분류해 한 눈에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편의기능을 안내하는 이용꿀팁 네비게이션(꿀팁) 화면을 신설했다.
통합검색, 민원 챗봇,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등 홈페이지의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소개한다.
금감원의 주요 금융정책 및 정책 동향을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 최신 감독정책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누구든지(장애인, 고령자 등) 홈페이지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인증기관 심사(24개 항목 심사)를 통해 홈페이지 품질인증을 취득하는 등 정보소외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생활에 유익한 금융정보를 ‘파인’에서 종합해 제공하고 있다. 금융상품 비교 공시, 보유 계좌 일괄 조회, 휴면계좌 조회,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등이다.
국내 다수 금융교육기관(32개)의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한눈에 쉽게 제공한다. 작년 말 기준 69개 프로그램(FSS 어린이 금융스쿨 등) 및 556개 콘텐츠(동영상, 교재 등)를 소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필요한 금융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고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