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데이터·AI’로 사회문제 해결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 본원.[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24 DATA·AI 분석 경진대회’ 문제해결 단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DATA·AI 분석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데이터 및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제 발굴 부문’과 ‘문제 해결 부문’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8월 중순에 연구소,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6개의 문제가 심사를 통해 공개됨으로써 문제 발굴 부문 선정이 완료됐다.

문제 해결 단계는 10월 2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데이터와 AI 분석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KISTI가 구축한 인공지능 데이터셋과 사전학습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경진대회 문제 해결 부문에서 우수한 해결 방법을 제시한 6개 팀에게는 우수문제 해결상(해양경찰청장상, 국회도서관장상, 대전중구청상 등, 상금 각 2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별도의 발표평가를 통해 국회의장상(1팀, 상금 400만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1팀, 상금 200만원), 대전광역시장상(1팀, 상금 200만원), KISTI 원장상(2팀, 상금 각 100만원) 등 특별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우수 수상자들에게는 학술대회 발표 및 공동연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와 AI 기술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STI는 앞으로도 사회적·과학적 문제를 발굴하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협력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