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SBS 토요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2’)가 시즌2로 오는 9월 7일 오후 6시 20분에 돌아온다.
출연진은 유정수 대표와, 새로 들어온 한혜진과 조나단이다. 특히 유정수 대표는 공간 개발(SD)에 대한 남다른 아이디어들을 제공할 수 있고, MC 한혜진은 팩트 폭격까지 할 수 있는 정도의 감각적인 멘트 감각을 지녀 시즌2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네멋집’은 더욱더 포텐을 터뜨릴 수 있다. 시즌1에서도 수원 '우디38', 용산 '인디에어', 철원의 '하얏트베이커리', 원주 '카페서희' 등의 공간을 새로 바꿔 발길이 뚝 끊긴 텅 빈 카페와 베이커리를, 줄 서는 ‘핫 플레이스’로 변신시킨 바 있다. 하지만 시즌2는 그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한 보다 다채로운 성공 전략을 보여줄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27일 공개된 ‘동네멋집2’ 새 포스터에는 직접 홍천 별장을 자신의 손으로 지으며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 모델 한혜진과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타임빌라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든 독보적 ‘공간장인’ 유정수 대표, 그리고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MZ 방송인’ 조나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새롭게 돌아오는 만큼 새 MC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 인테리어를 두고 한혜진과 유정수 대표의 살벌한 기 싸움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 대표가 홍천 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손딱지’를 붙이자, 한혜진은 결국 상황실을 뛰쳐나가면서 만만치 않은 두 사람의 예능 케미를 예고했다.
이밖에 ‘동네멋집’은 더 강력해지고 확장된 세계관으로 기존 시즌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첫 회는 경상남도 김해의 한옥체험관을 지역의 ‘핫플’로 만들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정수 대표는 김해를 대표하는 역사인 고대 국가 ‘가야’를 모티브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공간을 만들어내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사장님들과 함께 김해 멋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