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4)’과 ‘차세대 분체산업전(A-POWDER TECH)’이 2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17회째를 맞이하는 RETECH 2024는 3일간 진행되며, 한국, EU,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UAE 등 15개국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순환경제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RETECH 2024는 AI,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솔루션과 EV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 등 신산업 분야의 재활용 기술, 폐기물처리·재활용 시설의 화재 조기 감지 및 진화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또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Eco Sustainable) 리사이클 소재 및 원료 특별 전시관과 이를 제조하기 위한 첨단 장비와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Waste & EV Recycling Conference(전기·전자폐기물 및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컨퍼런스)’와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 &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 등이 함께 개최되며, 쓰레기 종량제의 30년 성과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도 진행된다. 또한 RETECH & A-POWDER TECH CONNECT(참가 기업 신기술 발표), 음식폐기물 자원순환 컨퍼런스 등이 3일간 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행사’를 실천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와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부스 및 현수막이 사용되며, 행사가 끝난 후 이들 자재는 재활용될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8월 30일(금)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