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케어, 서울시 직업훈련기관과 자동차학과 무료교육생 모집

롯데오토케어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롯데오토케어는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협약해 신설한 남부캠퍼스 자동차 학과에서 2024년도 하반기 직업교육 훈련과정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오토케어는 롯데렌탈의 자동차·건설기계 정비 자회사다. 이번 훈련과정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된다.

엔진 정비, 섀시 정비, 전기·전자 장치 정비, 현장 실무정비까지 자동차 정비에 관한 이론 및 실기를 종합적으로 훈련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자동차정비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에게는 롯데오토케어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자동차 정비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와 교재비, 실습비 등이 전액 무료다. 기숙사 및 숙식도 제공된다. 취약계층 수당이 지급되며 실업급여 수급도 가능하다. 국가기술자격 검정 응시료를 1회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말까지다. 중부·남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원서 접수 후 선착순 수시 면접으로 진행된다. 자동차정비기능사 또는 1종 보통 운전면허증 취득자를 우대한다.

롯데오토케어와 서울시 산하 공공직업훈련기관인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지난해 7월 남부캠퍼스 자동차 학과를 설립했다. 차량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학과로, 롯데오토케어의 차량 관리 노하우와 정비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맞춤형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필 롯데오토케어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의 차량 정비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직업훈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며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적합한 양질의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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