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라이프, 펫 상조 시장 진출 본격화…펫닥과 MOU 체결

최한길(왼쪽) 교원라이프 인프라부문장과 강시걸 펫닥 프로덕트 전략본부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교원라이프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교원라이프가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 펫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라이프는 펫 상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펫 상조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펫닥은 전국 6개 직영망을 갖춘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로, 향후 교원라이프가 선보일 펫 상조 서비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

교원라이프는 펫닥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부담 없는 가격에 고품격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펫 상조 상품을 준비, 9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계열의 상조 서비스기업인 교원라이프는 최근 차별화된 상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부업체와 공동개발한 수제맥주나 육개장을 전용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인들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에 고품격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펫 장례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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