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통계업무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통계청 주관 ‘제30회 통계의 날’에 통계업무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1974년부터 2023년까지 40년간 총 3343만여명의 취득자 정보 등 국가기술자격 통계를 제공해 국가기관의 정책결정과 기업·수험자의 미래설계 활용 등 국민 의사결정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1984년부터 매년 국가기술자격 접수·응시·합격자 및 취득자 등 통계 정보를 작성해 보급하고 있다. 2003년에는 국가승인통계(제387004호)로 지정됐다.

국가기술자격 전체 종목(544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국가기술자격통계는 정부와 지자체의 인력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공단은 또 수험자의 경제활동유형 및 응시목적 등 세부 특성을 조사한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사회적인 관심도와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지정해 ‘자격정보집(자격Q)’ 등도 분기별로 제작하고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40년간 국가기술자격 통계를 성실하게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국민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격 통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의 국가기술자격통계 자료는 큐넷(Q-net), 국가통계포털(KOSIS),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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