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파리 패럴림픽에서 전해진 메달 소식에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파리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값진 메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자 사격의 이윤리 선수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냈고, 남자 사격에서 조정두 선수가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메달을 떠낸 선수들의 이름과 종목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특전사 복무 중 부상으로 장애를 입은 사격 서훈태 선수의 동메달은 그 자체로 감동의 역전 드라마”라며 “탁구 서수연, 윤지유 선수의 은메달과 차수용, 박진철 선수의 동메달까지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 최고의 성취를 거두고 있는 83명의 대한민국 선수와 지도부 여러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