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아픈아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달부터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 대신 전문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안동, 예천, 구미 지역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677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달부터는 상주 경산 칠곡 포항은 서비스를 첫 개시 하고 구미는 서비스팀을 2개 팀으로 확대한다. 그리고 10월부터는 김천 영주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장에서 들어보면 아이가 아프면 돌봄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데 부모는 일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다"며 "일하는 부모가 아픈 내 자식을 언제든지 믿고 맡겨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