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도화면 캡처]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호를 위반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벤츠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익산시 어양동의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마주 오던 퀵서비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29)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벤츠 운전자는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가 3~4km 떨어진 곳에 차량을 버려 두고 잠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벤츠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