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진행하는 ‘요즘쇼핑 유리’ 홍보 이미지. [롯데홈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홈쇼핑이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3040세대 주부가 선호하는 제품 판매와 소통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상품을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이유리가 직접 사용한 상품들로 구성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한다. 첫 방송은 6일이다. 식자재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장시간 신선도를 보존할 수 있는 ‘아이바큠 진공밀폐용기’를 판매한다. 추석을 앞두고 LA갈비, 견과류 세트 등 명절용 상품도 선보인다.
이유리가 TV홈쇼핑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이유리는 롯데홈쇼핑 ‘DPC 핑크 아우라 쿠션’ 출시 방송에 손님으로 출연했다. 당시 일반 쿠션 방송과 비교해 50% 높은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유리의 탁월한 진행 능력과 살림 노하우로 3040세대 주부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 김나운, 이혜정 등 유명인과 협업 방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롯데홈쇼핑의 ‘셀럽 고정 프로그램’ 방송의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14년차 주부로서 이유리의 살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