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선택 미래융합대학 신설…유형 특색 살펴야 [2025학년도 대입수시 가이드-국민대학교]

강동욱 입학처장

국민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인문계 645명 ▷자연계 763명 ▷예체능계 124명 총 1632명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491명 ▷국민프런티어전형 369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 369명 등이다.

특히 국민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Ⅰ로 828명을 선발한다. 단과대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Ⅱ로 자동차융합대학, 경영대학 경영학부, 법과대학, 건축대학에서 총 312명을 선발한다.

미래융합대학 전공은 자유전공과 미래융합대학으로 나뉜다. 자유전공은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 전부(과)가 가능한다. 미래융합대학은 1회에 한해 별도의 조건 없이 전부(과)가 가능하지만 추가 전공 변경을 원하면 학칙 등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별도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한국사를 제외한 필수 응시 영역은 없으며 계열에 맞는 등급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 수에 제한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선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최종 선발하며, 전공 잠재력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선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기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은 각각 수상 실적이 우수하거나, 실기 능력이 뛰어난 선택에게 이점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지원 학과 관련 분야에서 수상 실적을 거뒀거나 공인 어항성적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실기우수자 전형은 실기를 전형별로 70~100% 비율로 높게 반영해 선발한다.

박혜원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