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림…남부지방 중심 가끔 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경남권과 경북권 남부는 오전까지, 충남 남부 서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권은 밤까지, 제주도는 이튿날인 4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전라권, 부산·울산, 5~20㎜, 경북 남부 동해안 5~10㎜, 경남, 대구, 경북 남부 내륙, 충남 서부 서해안 5㎜ 미만이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5도, 인천 23.9도, 수원 23.7도, 춘천 19.4도, 강릉 20.1도, 청주 24.2도, 대전 24.7도, 전주 24.7도, 광주 23.1도, 제주 26.9도, 대구 24.5도, 부산 25.7도, 울산 22.9도, 창원 2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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