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키즈 아바타 모델 우리(왼쪽)과 소울. [삼성물산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BEANPOLE KIDS)’가 브랜드 최초로 3D 아바타 모델 ‘우리’와 ‘소울’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빈폴키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DX(디지털경험)팀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아바타를 만들었다. 이름은 ‘우리 서울’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빈폴이 추구하는 ‘서울 클래식’이라는 가치와 연결된다.
실제 상품을 착용하는 고객과 비슷한 체형을 반영하기 위해 우리·소울을 각각 8세 남자아이와 7세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구현했다. 우리는 천문학을 좋아하는 스포츠광, 소울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패셔니스타라는 특성을 부여했다.
황인방 빈폴키즈 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키즈 패션 브랜드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고객과 색다른 소통 방식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신규 모델인 ‘우리’와 ‘소울’ 아바타 남매를 브랜드 최초로 선보였다”며 “두 친구와 함께 보여줄 스타일과 세계관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