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뱅버드 [신한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영 및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1000억원(신규 6조1000억원, 기한연장 구조원) 규모의 자금을 10월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또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13~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매월 복지관을 방문해 고령층 고객에게 금융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 재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원금상환유예, 이자유예, 연체이자 감면, 장기분할대출 대환 등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