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4일 종로구청과 함께 ‘2024 미트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서울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에 고기도시락을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4일 종로구청과 함께 ‘2024 미트어택’ 행사를 했다. 미트어택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3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아동들에게 고기도시락을 선물하는 행사다. 올해는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10곳, 230여 명의 아동에게 도시락이 전달됐다.
올해 미트어택은 ‘아메리칸 미트와 떠나는 글로벌 미식탐험’을 콘셉트로 열렸다. 도시락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세계 각국의 음식들로 구성됐다. 중국의 동파육과 청경채, 태국의 팟 카파오 무쌉(바질 돼지고기 볶음밥), 하와이의 로코모코(하와이 전통 덮밥), 아이다호 비프 핑거 스테이크(소고기 안심 튀김) 등이다. 도시락은 문인영 요리연구가 와 101 레시피팀과 협업해 만들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영양 가득한 도시락 메뉴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와 세계 음식 문화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한국지사장은 “미트어택이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섭취와 함께 미식경험을 통한 문화 체험 기회까지 선물하게 되어 더 소중하고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