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1만3000여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명절 기간 중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가족 등의 부재로 돌봄 지원이 필요한 구민 160여 명에게 명절 특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한상더함’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추석 연휴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게 식사,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 우리 도시락’ 3일 분을 명절 전에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아동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기부나눔 캠페인’도 26일까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시설,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1만 2000여가구에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