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안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일 부터 9. 18일 까지 10일간「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9월11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맞추어 경찰은 응급실 내 의료진 시비·소란난동 등에 대비한 예방 순찰과 함께 응급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하고, 응급실 112신고 접수시 신속 출동 등 의료행위 방해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특별치안활동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기간 범죄취약시설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112신고 다발 지역 등 도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번화가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여 가시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집중되는 만큼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토킹, 교제 폭력과 같은 관계성 범죄에 대해 분리 조치 등 엄정 대응하며, 연휴 기간 빈집 침입 강절도, 농산물 절도 사범에 대한 집중 수사로 검거 및 피해 회복에 주력한다.
아울러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1단계는 9. 6. ~ 9. 12. 까지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2단계는 9. 13. ~ 9. 18.까지로 추석연휴를 포함한 6일간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 및 귀경길 안전 소통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도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