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가 비즈니스온에서 분할해 독립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는 비즈니스온 지분 1605만8597주(지분율 70.5%)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했다. 시프티는 HR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꼽히는 SaaS기업으로, 2022년 비즈니스온과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진행한 회사다.
시프티는 비즈니스온 경영권 변동으로 인해 비즈니스온으로부터 분할된다.
신승원 대표는 시프티 지분율 25%를 유지하며, 대표이사 자격을 유지한다. 스카이레이크는 시프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시프티의 성장파트너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프티 측은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대만 시장 경험을 토대로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30만이 넘는 시프티의 고객들을 비롯해 업계 내 시프티의 다양한 파트너분들과 협력하며 건강한 SaaS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