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제8호 기업’ 유치…이재준 흥행 이어진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달 만에 ‘제8호 기업’ 유치 소식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국판 3M’을 꿈꾸며 최첨단 전자부품 등 특수 산업용 점착테이프를 세계에 공급하는 첨단 소재 전문기업 ㈜애니원입니다. 앞으로 애니원의 중추인 통합 R&D 연구시설이 영통 일원에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 시 우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고 했다..

이어 “애니원은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스마트폰 미세 부품의 방수와 충격 완화 역할을 하는 점착테이프가 주특기거든요. OLED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에 쓰이는 고기능성 테이프도 핵심 분야입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애니원의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웨이·샤오미 등 중화권 메이저 기업입니다. 수원에 터 잡고 ‘한국판 3M’을 넘어 ‘글로벌 애니원’으로 도약하는 날까지 힘껏 돕겠습니다. 수원의 기업 유치는 계속됩니다. 올해 제10호 기업까지 모시고, 내년 탑동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토지 공급이 본격화하면 첨단기업 유치에 세찬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고, 경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향해 잰걸음을 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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