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을 앞두고 관내 유선 사업장 등을 점검하고 있는 이명준청장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내 유선사업장 및 폐장 이후 해수욕장·해변의 안전관리와 파출소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목포 삼학도 유선사업장을 방문한 이 청장은 유선 및 유선장에 비치된 인명구조 장비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유달유원지 해변 익수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9월까지도 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수욕장 폐장이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철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남항파출소를 찾아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섬과 동시에 사고발생 시에는 신속·정확한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섬 지역 고향을 방문하거나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