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11월 인구주택총조사 실시…12월엔 농림어업총조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내년 10~11월 5년 주기의 인구주택총조사가 실시된다.

20% 표본조사 방식으로, 관련 예산으로 1158억원이 반영됐다. 10월 사전조사를 거쳐 11월에 방문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내년 12월에는 5년 주기의 농림어업총조사(564억원)도 이뤄진다.

9일 통계청은 이들 사업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 562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5년 주기 국가 기본통계 사업이 추진되면서 연간 예산이 올해보다 1375억원(32.3%) 늘었다.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1인 가구 또는 외국인 증가의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농림어업총조사에서는 스마트농업 환경변화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그밖에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농업면적조사 표본 개편(5년 주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국가통계 품질진단 종수 추가, 통계데이터센터 기능 확충, 초거대 인공지능(AI) 통계 챗봇 대국민 서비스, 통계종사자의 현장 조사환경 개선 등도 내년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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