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4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는 우리은행과 산자부 및 산하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로 5년간 약 300개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 최대 300억원 금융지원과 최대 1.0%(초년도 기준)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Rising Leaders 300’ 4기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10월 중 사전한도 심사 및 산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을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작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3기까지 114개사에 약 1조원의 우대 금융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4기 모집에서 40개사 이상 우수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자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