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고품격 인문학 강의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고품격 인문학 강의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서양 고전·철학에서 배우는 갓(God)생(生) 사는 방법’을 주제로 베스트셀러 작가, 교수, 평론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10월 10일~11월 28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강좌로 수강료는 3만원이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모아폼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 주제는 선택의 순간에 필요한 철학(김필영 작가), 철학이 필요한 순간(문성욱 대표),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강용수 작가), 내가 행복하려면?(김규범 작가),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고명환 작가),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김헌 교수),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고미숙 고전평론가), 고대 철학을 통해 배우는 존재감 있는 말하기(최란 소장) 등이며 총 8회로 구성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의 이번 강좌는 동·서양 고전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동·서양 철학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