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야심작이자 첫 번째 승용 픽업트럭 모델인 ‘더 기아 타스만’이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차명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해 ‘영감의 섬’으로 불리는 타스마니아 섬과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공식 출시 전까지 타스만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들을 시장에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기아는 최근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인 ‘원 모어 라운드’ 티저를 공개했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영상에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험을 거친 부분들이 표현돼 있다.
기아는 이번 영상에 이어 오프로드 시험편, 도하 시험편, 트랙 시험편, 내구성 향상 및 지역별 최적화를 위한 호주 실도로 시험편, 개발 연구원 인터뷰편 등을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에 공개된 타스만의 위장막 모델(사진)은 뉴질랜드 출신 아티스트인 리처드 보이드 던롭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위장 패턴을 선보여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기아는 하반기 중 타스만의 실차 모습 이미지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에 국내 시장과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 출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