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추석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에는 경북 도내 618개 공·사립 학교(유·초 331교, 중 148교, 고·특수 139교)와 52개 교육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귀성객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제공한다.

무료로 개방된 주차장은 '공유누리' 웹사이트와 앱, 그리고 카카오, 네이버, 티맵 등의 민간 포털에서 '무료주차장'을 검색한 뒤 길 찾기 기능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 개방 대상 학교와 시간 등 상세 정보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학교 자율 개방 주차장 이용 시 긴급한 경우 신속한 연락을 위해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행위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를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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