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0다산콜, 아시아 주요도시에 노하우 전수

지난 3일 서울시를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시 내무청 공무원단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지난 17년간 쌓은 상담데이터베이스, 스마트상담시스템 등 서비스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부터 베트남과 몽골, 태국 등 5개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시민상담 우수모델을 전수하고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딘만훙 내무청 부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단이 120다산콜센터를 방문해 시민상담 서비스를 체험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와는 지난해 업무협력 논의에 이어 지난달 재단이 직접 현지를 찾아 상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했다.

태국 총리실 정무수석, 일본 콜센터회사인 다이얼서비스 회장 등도 재단을 찾아 업무협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보이는 ARS,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상담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세계 각국 도시들에 우수 모델을 확산하고 벤치마킹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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