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통문화관, 세시풍속-북새통 ‘추분’ 개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추분’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추분’ 행사를 진행한다.

추분(秋分)은 24절기 중 16번째 절기로 춘분(春分)과 같이 이분(二分)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어 곡식을 수확하고 잡다한 가을걷이 일을 하는 시기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밤까기 체험, 추수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자개 그립톡 만들기, 미니 보자기 키링 만들기, 고누와 저포 등의 전통놀이를 배우는 전통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흥겨운 농악 공연과 태권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전통문화체험 행사에 이어 19시 30분부터는 한옥음악회 시즌1 음악이 흐르는 저녁 공연이 펼쳐진다.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공연으로 21일은 사물놀이 공연과 가야금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세시풍속-북새통 ‘추분’은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접수도 병행될 예정이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을맞이 체험과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볼거리와 함께 한옥의 정취를 느끼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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