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동천변 어울림센터 외관. |
순천 어울림센터 개관식이 12일 열리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국가하천인 동천 유수지(홍수량 조절 목적의 저수지)를 활용한 신개념 문화·체육 융·복합시설인 '순천어울림센터'가 12일 개관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와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어울림센터는 남산초교·남산중 인근에 위치하며 풍덕빗물배수펌프장 유수지에 전체 면적 3만 1109㎡ 면적으로 지상 3층 규모의 두 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하고 운동할 수 있는 ‘어울림 체육센터’와 애니메이션·정원·우주항공을 주제로 한 열람과 전시, 공연 공간을 갖춘 ‘어울림 도서관’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문화 여가 공간으로 사랑 받을 전망된다.
노관규 시장은 인사말에서 “순천어울림센터를 문화와 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