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 여자만의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하는 ‘제15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무사 안녕과 풍어를 비는 ‘당산제·풍어제’를 시작으로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망둥어 낚시’, ‘맨손 고기잡이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가족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장척마을과 복개도 사이에 열리는 바닷길 500m를 걷는 ‘복개도 가족사랑 걷기’와 ‘보물찾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노을 사생대회’와 ‘노을 댄스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노을가요제’, ‘노을 갯벌 페이스페인팅’, ‘스티커 타투’, ‘캘리그라피’, ‘플로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남녀노소 어울리는 축제 행사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장은 특히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의 일환으로 행사장 내 음식·음료에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고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사용 후에는 수거 지점에 반환하면 된다.
정기명 시장은 “친환경 축제 문화 정착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해 주시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